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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원 서예작가들 제주서 '묵향의 만남'
오는 14~19일 문예회관 제1전시실서 교류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5.09. 19:53:43
제주와 수원 서예작가들의 교류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두 지역이 만나 보다 짙어진 묵향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도미술대전 서예초대작가회(회장 박민자)와 수원미술협회 서예초대작가(분과위원장 홍옥남)가 마련한 이번 교류전에는 두 지역의 예술을 융합하는 차원으로 제주의 瀛(영)과 수원의 華(화)를 융합한 '영화융합전'이라는 제목이 달렸다.

제주에서 39명, 수원에서 26명의 초대작가가 참여한 전시장에선 다양한 서체와 기법으로 담아낸 작가들의 역동성 있는 출품작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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