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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서귀포시 문화공유공간 조성 확대
28일까지 수요조사… 3월중 2곳 추가 선정 계획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2.15. 15:59:57

무릉농어촌문화의집.

'법정문화도시' 서귀포시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공유공간 조성을 확대한다.

시는 국비 지원을 받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노후·방치된 유휴 공공시설을 문화적으로 재생하는 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읍면동 및 마을 단위로 오는 28일까지 이뤄지며, 희망 지역은 운영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온나라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문화공유공간재생자문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는 3월중 최종 2개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권역별로 ▷서귀권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생활문화플랫폼 및 악기도서관 ▷대정권 무릉농어촌문화의집 ▷정의권 성읍1리 옛 보건진료소 등 3곳을 문화공유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2020년 조성한 생활문화플랫폼과 악기도서관에는 현재 연습공간은 물론 악기 20종·150여개가 구비돼 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무릉농어촌문화의집과 성읍1리 옛 보건진료소도 오는 3월부터 시민 음악 아카데미,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로 활용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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