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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들] 제주한라대 사회복지학과 모임 '사복야비'
한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기획 .."실천하는 나눔… 이웃에게 희망을"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1. 12.28. 16:00:31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모임 '사복야비' 회원들. 사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사회복지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모여 배움을 직접 실천하는 착한 사람들이 있다.

 한라일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하는 '착한 사람들'의 네 번째 주인공은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모임인 '사복야비'(사회복지학과 야간 B반) (회장 김영남)이다.

 사복야비 회원들은 2012년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하며 만난 인연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23명이 모인 사복야비 모임은 각자의 직업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기회가 닿을때마다 복지관 봉사활동 등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배운 내용들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사복야비는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와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복야비 회원들은 회비를 모아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비 중 일부를 따로 적립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김영남 회장은 "사회복지를 공부한 이들로서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보자는 회원들의 뜻이 모여 회비를 적립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모임이 줄어든 만큼 성금도 많이 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의 좋은 일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복야비와 같은 좋은 모임이 계속 이어져서 회원들과 함께 오래도록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부 문의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064-755-9810>

*이 기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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