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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음주운전차량 철물점으로 돌진…5명 경상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12.21. 14:23:38

지난 20일 오후 4시20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도로에서 A씨(79)가 몰던 승용차량이 인근 철물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서귀포소방서 제공

서귀포시에서 70대 남성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상태에서 운전한 차량이 철물점으로 돌진하며 경상자 5명을 냈다.

21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20분쯤 토평동 소재 주차장에서 A씨(79)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철물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점포 안에 있던 B씨(64) 등 3명이 요통과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있던 어린이 2명도 크게 놀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해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차량이 돌진한 충격으로 건물 외부 유리창과 집기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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