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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도입될 예정인 저지종. 제주시 젖소 품종이 메탄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젖소로 교체된다. 제주시는 기존 젖소(홀스타인)를 친환경적인 젖소(저지종) 품종으로 교체하기 위한 5개년 장기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 분뇨와 방귀, 트림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줄이고, 고령화에 따른 낙농산업의 어려운 실정에 맞서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소 한 마리가 하루 배출하는 메탄가스(트림·방귀·분뇨)는 100~150ℓ로 자동차 한 대의 일일 배출량과 비슷하다. 이와 관련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는 기온 상승 등 기후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하기도 했다. ![]() 기존 홀스타인종. 제주시 관계자는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품종 교체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또 저지종 인공수정란 집중지원을 통한 저지종 젖소 기지화를 구축하고, 2024년 이후 다량 확보된 저지 송아지 분양 및 인공수정(정액주입) 방식으로 도내 저지종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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