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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풍력발전단지. 한라일보DB 최근 제주에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의 'CFI 2030(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계획에 명시된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량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제주계통 안정화 방안 및 재생에너지 적정규모 산정'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진단하고 연도별 재생에너지 적정규모량을 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가 지난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골자로 한 '탄소없는 섬 제주 2030'(CFI 2030)을 비전을 선포한 이후, 도내에선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풍력발전 출력제어 문제가 발생했다. 출력제어는 2015년 3회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77회로 늘었다. 최근에는 태양광발전 출력제어까지 현실화하면서 제주 CFI2030 정책의 최대 난제로 꼽혔다. 용역 결과, 당초 CFI 2030 계획대로 태양광·풍력 발전시설이 확대될 경우 내년 4.4%, 2023년 8.6%, 2030년 11.6% 등으로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용역진이 제시한 연도별 신재생에너지 적정 용량을 보면 ▷2022년 태양광 600㎿·풍력 431㎿ ▷2023년 태양광 702㎿·풍력 560㎿ ▷2024년 태양광 911.7㎿·풍력 865㎿ ▷2025년 태양광 1034㎿·풍력 1165㎿ 등이다. 이같은 수치는 당초 CFI2030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치와는 차이가 있다. 당초 CFI2030 계획에서는 ▷2022년 태양광 659.9㎿·풍력 975㎿ ▷2023년 태양광 780.3㎿·풍력 1015㎿ ▷2024년 태양광 911.7㎿·풍력 1075㎿ ▷2025년 태양광 1034㎿·풍력 1265㎿가 목표치로 설정됐다. 용역진이 제시한 신재생에너지 적정 용량 산출치와 CFI2030 계획을 대비해 보면 2022년 태양광 59.9㎿·풍력 544㎿, 2023년 태양광 78.1㎿·풍력 455㎿ 낮다. 2024년부터 태양광 적정 용량은 CFI2030과 동일하고 풍력 적정량은 210㎿, 2025년 100㎿로 CFI2030 계획과 격차가 갈수록 좁혀진다. 용역진은 또 재생에너지 도입목표를 '허가 총량'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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