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발생했다. 밤사이 4명이 추가 확진 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4819건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1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도객 등 외부 요인 4명, 코로나19 유증상자 4명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9명이다. 이날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돼며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9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1348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80.2%, 3차 접종 완료율은 12.4%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