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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열린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제주영상스튜디오'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제주 최초의 제작 스튜디오인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가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0일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서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는 총 사업비 120억원(국비 14억, 영화진흥위원회 기금 10억, 도비 96억)을 들여 조성됐다. 실내에 세트를 제작해 촬영하거나 크로마키를 활용한 특수촬영을 통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스튜디오 내에는 1372㎡(약 400평)와 834㎡(약 230평) 규모의 실내촬영장 두 곳과 야외촬영장, 분장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DCP 변환과 색보정 작업이 가능한 편집실, 데이터 전송실, 촬영 장비 등을 구비할 예정이다. ![]()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개관식에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아일랜드' 배종 감독과 주연을 맡은 김남길, 이다희 배우가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진흥원은 이번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개관으로 지금까지 로케이션 촬영 위주로 제작되었던 구조를 변화시켜 더욱 다양한 영상 작품을 제주에서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에서 앞으로 '기생충', '오징어게임'을 뛰어넘는 좋은 작품들이 탄생하기를 바라며 지금 불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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