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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주, 환경 지키며 소득 올려야"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1. 10.21. 00:08:06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61)은 20일 '"제주는 난개발을 하지 않고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면서 도민의 소득을 올리는 방안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한라일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제주는 환경보전을 위해 도민들이 많은 희생을 하고 있어 그에 따른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청정 제주의 고유자산을 기반으로 최첨단 기술을 융·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첨단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성장 위주의 개발에서 벗어나 제주의 바람과 돌, 햇볕 하나하나가 사람과 어우러져 성장동력을 빚어내고, 그 가치가 미래에 닿을수록 빛나는 세계 최고의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제주도 접근성 차원에서 건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도민 사이에 찬반양론이 있어 제주도민의 의사를 우선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피력했다.

윤 전 총장은 제주4·3에 대해서는 "우리가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은 무고한 양민이 공권력에 의해서 희생됐다는 점" 때문이라며 "이분들이 공산주의자로 몰려서 수십 년 동안 입도 떼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정부가 희생자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또 합의된 개정법에 따라서 배·보상을 충분히 해 드리는 것이 제주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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