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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체험파크 삼수 끝 '조건부 통과'
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 지난 2·4월 재심 이후 지난 1일 조건부 동의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10.04. 17:57:51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추진 중인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이 삼수 끝에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를 열고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조건부 동의를 결정을 내렸다.

해당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당시 심의위원들은 법정 보호종에 대한 보호계획, 특이지형 보전 방안에 대한 보완, 곶자왈 원형 보전 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이날 열린 심의에서 심의위원들은 보호식물인 제주고사리삼 등 자생식물에 대한 원형 보존과 곶자왈 용암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수립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자연체험파크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일대 74만4480㎡ 부지에 숙박시설과 명상원 등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제주 사파리월드 조성사업'을 명칭으로 지난 2015년 사업이 추진됐지만, 환경 훼손 등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파리 사업을 포기했다. 이어 지난해 '가족형 자연체험 파크'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 제주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와 개발사업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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