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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6일 23명 확진… 감염경로 모르는 사례 잇따라
23명 중 '경로미상' 확진자 8명..여전히 4단계 기준 초과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8.27. 11:33:40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르는 등 하루새 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339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23명(2525~254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54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795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229명이 확진됐다. 또 최근 1주간 1일 확진자 수는 32.71명으로 전날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27명을 월등히 상회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 명인 제주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7명 미만일 경우에는 1단계, 7명 이상일 경우 2단계, 13명 이상은 3단계, 27명 이상은 4단계가 적용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타지역 입도객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8명 등이다.

다만 이날 확진자 가운데 자가격리 도중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 10명이 포함됐다.

우선 집단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이날 '제주시 노래연습장'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이마트 신제주점 연관 확진자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으며 '제주시 학원2'에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4명을 제외한 10명은 개별 사례다.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398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2148명이다. 가용 병상은 422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2457명이다.

제주도는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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