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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권한대행 "청정과 공존 기조로 현안 차질 없이 추진"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12일 도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
정무부지사 임용 "의견들어 빠른 시일 내 결정하겠다"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8.12. 11:27:15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도민께 드리는 말씀' '을 발표했다. 이상국기자

공직자 정치적 중립-품위훼손 무관용 원칙 적용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첫날인 12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침체된 민생경제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지사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과 당면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도민께 드리는 말씀' '을 발표했다.

구 권한대행은 ▷민선7기 도정의 차질 없는 마무리 ▷엄정한 공직기강으로 청렴·공정한 공직사회 확립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등을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청정과 공존'이라는 일관된 기조 아래 정부 뉴딜사업과 연계한 제주형 뉴딜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 선제적 대응, '2030 탄소중립 제주' 구현, '청정제주 송악선언'의 후속조치 등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2차 추경과 연계한 제주형 재난지원금의 추경예산 편성과 함께 신속 집행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내년 국비 확보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또 "음주운전, 방역수칙 위반 등 공무원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로 도민 실망이 없도록 공직자의 주요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 비위 공직자를 일벌백계하는 특별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여행객 수요까지 대거 제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관광지 등 이동과 접촉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권한대행은 정무부지사 임명 건에 대해 "도민사회 여론,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구만섭 제주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12일 제주자치도의회를 찾아 좌남수 의장과 환담하고 있다.

앞서 구 권한대행은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좌남수 의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장님과 머리를 맞대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장님께서 많이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좌 의장은 "예정된 일이었지만 원희룡 전 지사가 어느날 갑자기 그만두면서 도민들이 불안해 하고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1호 특별지시로 코로나19 극복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또 제주시 신산공원 6·25 참전기념탑, 조천 항일기념관 창열사, 4·3평화공원 위령제단 등을 찾아 참배를 시작으로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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