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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 10월 개원
오는 30일까지 운영 대행기관 모집… 25인 수용 규모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7.13. 15:07:49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 개원을 앞둬 시설 운영 대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기존의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종합요양시설 내에 주간보호시설을 신축해 개원하고 이에 따른 운영 대행기관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대행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 4개월간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남원읍에 위치한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은 지난 5월 착공해 10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건물 연면적은 415.13㎡ 규모이며, 이용정원은 25명이다.

서귀포공립요양원과 연계해 운영되며 일반 주간보호시설과는 달리 장기요양등급 2~5등급,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 내역이 있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설에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 요양보호사와 프로그램 관리자가 배치된다. 이들은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및 가족참여 프로그램,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집단프로그램 등 치매 어르신들의 욕구 및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치매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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