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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섬 해상 보트 좌초... 서귀포해경 11명 전원 구조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7.13. 14:02:23

서귀포해경이 13일 오전 섶섬 해상에서 좌초된 모터보트에서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제공

13일 오전 10시46분쯤 서귀포 섶섬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좌초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선장 1명과 승객 10명이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고 선박인 A호(2.9t, 승선원 11명)가 좌초돼 승선원 여러 명이 부유물을 잡고 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접수를 받고 경비함정, 파출소와 구조대의 구조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승선원들은 구명조끼와 슈트를 착용한 상태였고, 1명 찰과상 외에 전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선박은 전복된 채로 선체 일부가 수면에 노출된 상태이며, 현재까지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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