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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염력 무서운 델타변이 추가 확인
유전자분석결과 델타형 1명 등 15명 변이바이러스 검출
델타형 누적 2명..도내 주요 변이 감염 추정 확진자 239명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6.29. 11:32:49
제주지역에서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추가 확인되고 있다. 앞서 발표한 감염자를 포함할 때 도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누적 104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시행 결과 이중 15명으로부터 알파·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규 변이 검출자 15명은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들 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추가 확인된 15명 중 1명은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해 국제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델타 볌이 감염자다. 나머지 14명은 알파 변이 감염자다.

도내 변이 감염자 104명 중 101명은 알파 변이, 1명은 베타 변이, 2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나타났다.

이달 집단 감염 사례 중에서도 변이 검출자가 나왔다. 15명 가운데 13명(12명 알파 변이·1명 델타 변이)은 개별 사례에서 발생했지만 2명(알파 변이)은이달 급속한 가족 간 전파를 보였던 '제주시 일가족9'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집단 감염으로 지난 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도내 누적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가운데 해외 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02명은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102명 중 52명은 개별 사례에서 발생했으며, 50명은 급속한 전파력을 보였던 집단 감염 관련자들이다.

직접적으로 변이 분석을 하지 않았지만 기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되거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를 감염시키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감염자는 총 135명으로 추정된다.

이중 알파 변이 관련은 133명, 델타 변이 관련 2명이며 아직 베타 변이 바이러스 전파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모두 고려할 때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39명에 달한다. 알파 변이가 234명으로 97.9%를 차지했으며, 베타 변이가 0.4%(1명), 델타 변이가 1.7%(4명)이다.

도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시작한 올해 2월 1일부터 최근 감염자를 확인한 6월 29일까지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740명 가운데 32.3%(알파 변이 31.6%, 베타 변이 0.1%, 델타 변이 0.5%)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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