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치가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1236건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6명(1193~119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198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1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6.7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전날 일반에 공개된 확진자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5명 중 3명(1193·1194·1195)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1196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1197번)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98번은 지난 3일부터 수도권을 방문한 후 9일 입도했으며, 입도 후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