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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틀 연속 두자릿수 확진 '방역 아슬아슬'
23일 19명 이어 24일 하루 동안 17명 확진 누적 963명
제주 직장·피로연發 확진 5명 추가.. 18명 n차감염 확진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5.25. 11:32:52
[종합2보] 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제주시 직장 모임에서부터 시작해 서귀포시 법환동 피로연까지 이어지는 감염 경로로 이날까지 총 18명이 확진되는 등, 최근 들어 모임 관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총 209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17명(947~96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963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달 들어선 2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감염된 사례가 172명으로 69%,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40명(16.5%)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948·950·954·956·957·958·960)이며, 2명은 수도권 지역 확진자 접촉자(947·951), 4명은 타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952·953·962·963)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운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제주시 직장 및 피로연 관련 5명(948·950번·954·956·960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에따라 지난 22일 최초 감염원인 920번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18명이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입도객에 의한 확진도 잇따랐다. 947번은 지난 23일 일가족 2명과 함께 입도한 관광객, 951번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952·953번은 지난 21~23일 2박 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나주시를 다녀온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62번은 주말인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또 963번은 지난 15~16일 서울을 방문했으며 이후 18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이 제주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장소 2곳에 대한 동선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확진자는 서귀포시 동홍남로(동홍동) 소재 현대목욕탕에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귀포시 일주동로(동홍동) 소재 제주궁전 음식점에서 진행된 결혼식 피로연에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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