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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오늘 황사.. 내일 오후부터 비날씨
대기질 오후 보통수준 회복..예상강수량 10~5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5.25. 09:16:26

황사로 뒤덮힌 제주시내. 한라일보DB

황사가 제주지방에 영향을 주면서 대기질이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과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제주지방은 25일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

 25일 오전 9시 현재 미세먼지(PM-10)는 제주전역에서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조천읍은 '매우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또 초미세먼지(PM-2.5)도 연동이나 대정·한림읍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에어코리아는 25일 오전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주지방은 25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까지 황사를 씻겨주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오후(15시)부터 27일 새벽(0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10~50㎜정도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25일 낮 최고기온 23~26℃, 26일 아침 최저기온 15~17℃, 낮 최고기온은 22~25℃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5일 낮동안 돌풍과 함께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해상에서도 26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차차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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