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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로 뒤덮힌 제주도심. 한라일보DB 제주지방에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렸다. 제주자치도는 9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8일 밤 해제됐다가 9일 다시 발령했다. 제주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19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제주기상청은 황사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9일 오전까지는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황사간 물러간 뒤에는 제주지방에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이날 낮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덥겠다. 9일 낮 최고기온 21~23℃, 10일 아침 최저기온 16~17℃, 낮 최고기온 22~24℃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11일 오후부터는 8~12m/s,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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