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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방목지' 15일부터 고수목마 재현
제주마 83마리 오는 10월까지 옮겨 방목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4.14. 11:17:03
영주십경(제주의 10대 볼거리) 중 하나인 '고수목마(조랑말이 한라산 중턱에서 풀을 뜯는 모습)' 풍경을 15일부터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축산진흥원에서 사육하던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 83마리를 15일부터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로 옮겨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16 도로변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는 차창 밖 너머로 제주마가 풀을 뜯고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축산진흥원 측은 오는 10월까지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제주마를 관리하고, 겨울에 접어드는 11월부터는 다시 축산진흥원으로 옮겨 사육한다.

축산진흥원 측은 방목 기간 제주마가 망아지를 낳을 경우 이 망아지를 공개 경매에 부쳐 사육 희망 농가에 매각할 예정이다.

또 방목지에 질병 예찰과 교배 관리,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맡을 직원 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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