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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도내 외국어 교육 지원 등 추진
강충룡 의원, 국제학교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4.07. 18:07:55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도내 학교가 지원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길 전망이다.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은 도내 공교육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간의 상생 협력 내용을 규정한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강 의원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는 외국 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해 국부 유출을 방지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제주지역 공교육 발전에 대한 기여는 미미했다며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에는 국제학교가 도내 학교의 외국어 교육과 방학 중 영어캠프 운영, 국제학교 파견 교사 연수 등을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 담겼다.

강 의원은 "조례가 개정되면 제주지역 공교육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간의 다양한 상생 협력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학교가 제주지역의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통한 교육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도록 후속 조치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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