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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복지사 권익옹호센터 설치 추진
양영식 의원 개정 조례안 대표 발의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4.07. 18:07:03
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겪는 인권 침해에 적극적 대응하고 복지사들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기구가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7일 밝혔다.

양영식 위원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복지현장에서 다양한 위기와 위험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며 "제도적 보호 장치 미비로 방치된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보호 강화와 치료·회복·상담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권익옹호지원센터 설치 규정이 담겨 있다.

양 위원장은 " 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안전과 인권이 보호되면 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긍정적 결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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