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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공공시설 및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에 대비해 우수저류지 정비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자체점검반을 투입해 지역 내 주요 우수저류지 50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 정비가 필요한 37곳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저류지 붕괴나 유실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류지는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저류지의 하상 내부에 토석, 잡목, 잡초, 쓰레기 등 퇴적물에 대한 우기철 이전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재난관리기금 3500만원을 투입해 5월말까지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퇴적물 준설 3건, 잡목·제초·쓰레기 수거 31건, 울타리 정비 1건, 안내표시판 설치 및 정비 14건, 시건장치 정비 2건 등 51건에 대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저류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저류지 관제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해 모니터링하고, 향후 추가적으로 시설 확대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국비 절충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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