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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시 지문 스캐너 도내 첫 도입 운영
대정·남원읍 등 6개 지역… 전지역 확대 계획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3.28. 09:07:50

서귀포시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6개 읍면동에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용 지문 스캐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용 지문 스캐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가 많은 대정읍, 남원읍, 동홍동 등 6개 지역 민원실에 십지지문 전자등록 시스템(스캐널)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전체 읍면동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민등록증은 만 17세 이상인 자에게 발급되며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진, 주소, 지문, 발행일이 기재된다. 특히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는 지문 등록 정보가 없어 십지지문을 채취해야 한다.

현재 지문 등록 방식은 발급 대상자의 손가락에 롤러를 사용해 흑색 잉크를 바른 뒤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에 직접 지문을 찍고 있다.

반면 스캐너를 이용한 지문 등록 방식은 발급 대상자의 지문 부분을 스캐너에 올려놓은 뒤 스캔을 하면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에 지문 이미지가 자동으로 입력돼 경찰청 데이터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발급담당자와 민원인의 신체 접촉을 최소화 하고 발급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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