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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이 어린이를 위한 '시중유화(詩中有畵)·화중유시(畵中有詩)' 전시와 연계, 교육용 워크북을 제작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첫 소장품전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서예 및 회화 작품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으며 오는 5월 16일까지 이어진다. 기념관은 이번 소장품전을 통해 전시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교육체험을 함께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흥미 유발과 재미를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예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한자의 뜻과 서예 작품의 의미를 배우며 전시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교육용 워크북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감수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북은 전시기간 미취학아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티커북과 함께 제공된다. 전시작품(서예, 회화) 소개와 작품의 뜻 해설 및 한자 학습 코너 등으로 구성돼 스티커 붙이기, 한자 따라쓰기, 회화 작품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기념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워크북을 통해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서예 전시의 장벽을 조금이나마 허물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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