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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서귀포시와 지역 농협이 꽃 소비 확산에 합심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최근 행사 취소 및 간소화로 꽃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지역의 화훼 농가를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가가 재배중인 백합, 튤립, 양란(심비디움) 꽃 사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 지난 18일 기준 절화와 화분 등 5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청사 환경정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앙동주민센터도 100만원 상당의 꽃 화분을 구입해 아동가구 90여 곳에 전달했다. 농업경영인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대인)와 여성농업인서귀포시연합회(회장 고옥금)에서도 회원들간 꽃 소비 확산 운동을 전개해 100만원 상당의 꽃을 구입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심비디움과 백합 1400만원 상당의 꽃을 구입해 시민들에게 무료 나눔행사를 추진하며 꽃 사주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서귀포농협, 중문농협,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화훼농가 돕기 프로젝트'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백합과 튤립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3150만원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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