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이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에서 주관하는 제53회 한국도서관상(기관·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도서관상은 매년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등 전국 1390개 기관 중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널리 인정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당도서관은 이번에 1984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과 평생교육 증진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을 개최해 팬데믹 시대 새로운 책 축제의 모델 제시했고 지난 3년간 제주 독서문화대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집콕 독서운동' 등 독서생활화를 위한 비대면 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