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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10시17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돈 17두와 자돈 200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6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분만사 내부 보온등과 연결된 콘센트에 먼지와 수분이 쌓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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