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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는 청정 소나무숲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억3900만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피해고사목 1만8000본을 제거하고 300㏊에 대한 예방주사를 투여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는 2023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피해본수를 줄이기 위해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상 예찰과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 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앞서 시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사업비 38억8700만원을 투입해 고사목 3만2000본을 제거하고 1813㏊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방제를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 소나무림 보존 및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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