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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전 도의회 의장 '사랑의 씨앗' 성금 1000만원 기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1. 02.03. 15:52:17
고충홍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설을 앞두고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찾아 이석문 교육감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한 학생들에게 지원해달라"며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은 봉급 우수리 등을 모은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사회복지공동회에 전달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고 전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극화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일부 학생들이 제대로된 지원을 받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팠다"며 "비록 작은 성금이지만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희망이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전 의장은 현재 제주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과 제주지역 원로모임인 '돌하루방회' 회장, 학교법인 귀일학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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