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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립, 제주 로컬 관광상품 살리기 '눈길'
농촌 마을과 함께 로컬 관광상품 콘텐츠 논의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2.02. 16:48:35

프립 제주살기 홈페이지 캡처.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로컬 관광상품 살리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프립(Frip)은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간 제주지역 농촌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마을에서 운영하는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 방안에 논의했다.

 특히 프립은 서귀포 도순동에서 오래된 빈집을 히모델링한 공간을 활용해 리모트 워크 콘텐츠를 시범 운영했다. 또 건천 트레킹 코스, 올레길, 중산간 지역 목장 등 제주만의 색깔이 있는 관광상품 개발 후보지역을 답사했다.

 프립은 1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와 다양한 호스트 네트워크 자산을 바탕으로 각 마을의 특색을 담은 로컬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프립 임수열 대표는 "코로나 이후의 관광은 과거와 달리 안전한 로컬 기반의 경험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제주 각 마을이 자립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립은 앱 서비스 내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제주의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여행상품과 액티비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 호스트와 상생을 위해 기획 특산물을 판매하는 '집에서 만나는 제주'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제주 지역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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