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특별 물가 관리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내달 10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 5개 분야․33개 품목(농산물 10, 수산물 6, 축산물 3, 개인 서비스 8, 가공품 6)에 대한 물가안정관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지도점검반(5개 부서 합동)을 편성하여 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 조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 전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기로 하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법 계량행위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에 대하여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또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 실천 운동 대대적 전개와 장바구니 물가 조사 등을 통한 물가 정보 제공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주시 각 부서와 상인회, 자생 단체 등을 통한 설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과 함께 ‘탐나는전’ 홍보를 통해 지역화폐 조기정착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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