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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택시에 불 지르고 현금 절도 30대 검찰 송치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1.22. 14:05:17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택시를 빼앗아 불을 지르고 또 다른 택시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를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20분쯤 제주시 애월읍 중엄리의 한 도로에서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뒤 라이터를 이용해 택시에 불을 질리는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택시 요금 결제 과정에서 기사와 시비가 붙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파악됐다.

이후 A씨는 또 다른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택시에 있던 현금을 훔쳐 도주하다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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