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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학부모 "성소수자 소개교육 반대"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01.20. 16:36:17
제주교육학부모연대 등 10개 단체는 20일 성명을 내고 "성소수자에 대한 소개교육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학생인권조례가 8880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반대했음에도 지난달 23일 통과됐다"며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동성애자를 싫어해서 반대하는 것이 아닌다. 아직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성소수자에 대한 소개교육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초·중·고에서는 동성애를 문화로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학교도서관에서도 동성애옹호 주제의 책들이 놓여져 있다"며 "우리는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편향된 이념사상교육이 사라진 정치적 중립의 학교교육이 이뤄지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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