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목e뉴스
제주 '어제 신규확진 7명' 12일만에 한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 27일 0시 기준 발생 현황 발표
누적확진자 381명..거리두기 격상 효과 여부 주목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12.27. 10:34:02
코로나19 검체 채취.

코로나19 검체 채취.

급증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만에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27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6일 하루동안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8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33명으로 첫 3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난 17일 27명부터 1주일 넘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이어왔다.

 이달 제주지역 1일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4명 ▷3일 1명 ▷4일 1명 ▷6일 2명 ▷8일 2명 ▷9일 11명 ▷10일 5명 ▷12일 3명 ▷13일 8명 ▷14일 9명 ▷15일 15명 ▷16일 12명 ▷17일 27명 ▷18일 26명 ▷19일 24명 ▷20일 23명 ▷21일 20명 ▷22일 33명 ▷23일 26명 ▷24일 20명 ▷25일 24명 ▷26일 7명 등이다.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리두기와의 역학관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총 37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확진자 4명은 한라사우나 관련 1명(375번), 동백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377번), 7080 라이브카페 관련 1명(378번)이며 다른 1명(376번)은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

 한편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25일 55.76명에서 56.80명으로 올랐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29.12명이다.

 이날 기준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233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148명이다. 전국에서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41명이며 제주는 다음으로 많았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