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와 한라산. 제주지방에 산발적인 비가 내린 후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는 산지와 제주시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등 북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12~15℃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0℃, 낮 최고기온은 13~15℃로 예상된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12~15℃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와함께 당분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휴일인 13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14일과 15일에는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도 아침 최저 3~4℃, 낮 최고기온도 5~7℃정도로 낮아 눈발과 함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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