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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서귀포시 환경부서 통폐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곶자왈사람들은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서귀포시 청정환경국과 안전도시건설국이 통폐합 된다면 환경관련 업무의 역할과 비중은 크게 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곶자왈은 아직도 훼손 위협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곶자왈의 현실을 타개하고 곶자왈을 보전하려면 청정환경국과 안전도시건설국과 통폐합할 게 아니라 오히려 청정환경국 고유의 업무가 보장될 수 있도록 역량과 기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단 곶자왈 뿐만 아니라 불법 개발, 환경 오염, 생활 환경 악화,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는 점점 다양화하고 늘고 이에 대한 행정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며 "제주도의회는 오는 1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잘못된 조직개편안을 바로 잡고 청정 환경 제주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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