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기자협회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첫 선을 보이는 30일 '탐나는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원희룡 도지사와 박정섭 제주도기자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오늘 기자협회에서 처음으로 '탐나는전'을 구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제주의 특성을 살린 지역화폐로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오늘 '탐나는전'의 첫 개시를 계기로 제주지역사회에 활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기자협회는 제주지역화폐 1700만원을 구입해 기자협회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도와 도기자협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언론 홍보 ▷도·내외 언론 협력기관과 연계 '탐나는전' 홍보활동 협력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이용 촉진 유도로 경제 활성화 도모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취재·보도관련 전반업무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