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JTP)는 지난 13일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발효지도사 민간자격 발급기관인 대한천연디자인협회(KNDA)의 도움을 받아 '발효화장품'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발효 화장품을 주제로 발효 테라피, 발효 화장품의 특성 등 발효 이론부터 발효 여과물을 이용한 천연제품 만들기 등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현정 협회장은 천연발효기법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청정 제주 이미지에 더해 제주기업들이 건강한 천연화장품 생산기업으로 시장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소는 지난 4~13일 3차례에 걸쳐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자원산업화 활용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