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영란 작가가 '제주 바람(Wind of Jeju Island)'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14일 시작돼 이달 19일까지 문예회관 3전시실에서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유화, 수채화 등으로 그려낸 '제주 바람'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는 "늘 경쾌할 것만 같았던 제주바람의 매서움과 혹독함을 접한 이후로 내 작업에 제주바람이 들어왔다"고 했다. 김 작가는 단국대 서양화를 졸업했다. 이번이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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