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음악감독 김승택, 지휘 김우신)과 함께하는 에코랜드 가을 음악회가 이달 24일 오후 2시 에코랜드 피크닉 가든 역(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주)더원 에코랜드(대표이사 정우석)가 주관하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동요 메들리, 라틴 리듬을 즐길 수 있는 음악, 한국가요, 영화 주제곡 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곡들을 준비했다. 대중성 높은 한라윈드앙상블의 장점을 살려 에코랜드를 찾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1993년 창단한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단장 정호규)은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74회, 팝스 콘서트 24회, 프롬나드 콘서트 24회 등 270회가 넘는 무대에 서왔다. 대구, 광주, 부산, 대전, 전주 등 국내 주요 도시 관악대와 교류연주회를 펼쳐왔고 일본 교토, 오카야마, 히로시마, 구마모토, 도쿄, 사이타마, 오사카 등에서 열린 한일 친선교류연주회에 참가했다. 1994년 고양부 삼성사재단의 제1회 탐라문화상 수상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