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개회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 도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도민 불편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고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보름간 홈페이지, 방문상담 , 전화, SNS 등을 통한 도민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32건의 다양한 생활불편사항 및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민속오일장 자리배정 개선 요청, 도로변 불법 광고물 난립 개선, 코로나 19로 인한 격주등교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책 발굴, 외부유입 유동인구로 인한 교통량 증가 및 쓰레기 처리문제 개선, 청년주택마련 지원 등이다. 도의회는 수렴된 내용을 행정자치 5건, 보건복지안전 10건, 환경도시 14건, 문화관광체육 4건, 농수축경제 7건, 교육위원회 5건(중복반영)으로 분류하고 소관 상임위 별로 회부해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토록 했다. 각 상임위에서는 접수된 도민의견을 행정사무감사 시(10월14~23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좌남수 의장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정과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민의 의견과 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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