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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보건방역 일선 현장 방문·격려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9.29. 14:03:22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청정 제주를 지키고 있는 보건방역 일선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도 보건건강위생과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추석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및 검사 지원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대비태세를 갖춰달라"면서 "제주도가 청정 지역으로 지켜질 수 있는 것은 모두 보건당국 여러분 덕분이다. 많이 지쳤지만 추석연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 보건강위생과 방문에 이어 제주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독감 백신 보관상황 및 독감예방접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이후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끝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한편, 제주도는 추석연휴 입도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제주120 만덕콜센터 운영, 공·항만 유관기관 비상근무, 입도객 대상 발열기준 강화 및 마스크 의무화 홍보, 보건인력 근무태세 강화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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