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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컨트리클럽 노사 고용보장 합의
기존 직원 근무조건 승계·재고용 보장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9.06. 15:48:41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은 글래드호텔앤드리조트로(이하 글래드)부터 제주시 오라동 소재 오라컨트리클럽(이하 오라CC) 임차 운영을 하고 있는 (주)골프존카운티와 기존 근로자 완전 고용보장을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글래드 측은 오라CC을 골프존카운티에 임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 5년이다. 그러나 글래드 측은 기존 오라CC 직원 50여명을 파견 형식이 아닌 골프존카운티 직원으로 전환시키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주관광서비스노조는 지난 2일 오라컨트리클럽지부, 글래드, 골프존카운티가 지정한 (주)지씨엠제주 등 노사간 협상 자리를 마련하고 기존 근무자 완전 고용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서에 노사 양측이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근무조건 승계 ▷임대 계약 만료·파기 시 기존 직원 글래드사 재고용 보장 등이다.

 제주관광서비스노조 관계자는 "느닷없는 오라CC 임대운영 발표로 모동자들은 고용불안에 휩싸이며 노사간 긴장이 고조됐으나, 노사 간의 합의를 통해 노동자들의 완전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업계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노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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