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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태풍·호우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9.06. 13:38:52
제주은행은 7일부터 약 두달 간 태풍 및 호우 피해를 입은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및 호우 피해를 입어 시설 복구자금 및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제주를 강타한 태풍 '바비', '마이삭' 등을 비롯 특정 태풍의 구분 없이 태풍 및 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것이 확인된 고객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업체는 지자체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총 지원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신규대출(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은 물론, 피해 기업이 보유한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기간연장을 실시한다.

 제주은행 서현주 은행장은 "태풍 및 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방법을 모색하여 지원하겠다" 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 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제주도민과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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