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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경보가 발효중인 제주시지역의 최고기온이 연일 경신되면서 전력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현재 제주시지역의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6.3℃를 기록했다. 13일 제주지점 낮 최고기온이 36.1℃까지 치솟았지만 하루만에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체감온도는 36.4도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도 제주공항 34.4℃, 대흘 34.3℃, 구좌 34.1℃, 외도 33.8℃ 등 제주도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현재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경보, 제주도 서부와 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처럼 밤낮없이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계속되면서 전력수요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6시 도내 최대전력 사용량이 98만2천200㎾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최대전력 사용량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로 하루 전날인 12일(96만7천㎾)보다도 1만5천200㎾ 높은 수치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이날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으로 또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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