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 취업자수가 전년동기보다 4000명이나 줄어들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2일 발표한 '7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6.8%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취업자는 37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농림어업 (7000명, 10.9%),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7000명, 8.3%) 증가했으나 건설업 침체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명, -23.1%), 건설업 4000명, -1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 -1.3%)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 감소했다. 남자는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14.8%) 감소했고, 여자는 4000명으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8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5%)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68.3%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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