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세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된 고영권(48) 변호사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 요청은 김성언 전 정무부지사의 사직에 따라 원희룡 지사가 지난 7월 22일 후임 정무부지사를 지명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를 개최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제주도에 회신해야 한다. 도는 도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이달 말경 개최할 예정임을 밝힘에 따라 도의회로부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제출되는 이달 말 이후 신임 정무부지사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고산초·중학교, 대기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도와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에서 자문·고문 변호사로도 활동하며 법조계뿐만 아니라 행정 분야에도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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