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 생산량은 20년 전에 비해 11.6% 증가한 반면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새천년 이후(2000~2019년)호남지역 주요 과수 생산량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감귤 재배면적은 21,101ha로 2000년(26,813ha)보다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감귤 재배면적 대비 제주 비중은 2019년 99.6%로 2000년(100.0%)보다 0.4%p 줄었다. 감귤 재배농가는 19,888농가로 2000년(25,101농가)보다 20.8% 감소했다. 전국 감귤 재배농가 대비 제주 비중도 2019년 96.9%로 2000년(98.9%)보다 2%p 감소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제주지역 감귤 생산량은 628,897톤으로 2000년(563,341톤)보다 11.6% 증가했다. 하지만 전국 감귤 생산량 대비 제주 비중은 2019년 99.9%로 2000년(100.0%)보다 0.1%p감소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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