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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광공업 생산 감소 재고는 증가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0. 06.30. 16:26:55
 코로나 19 여파등으로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효과로 소비를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0일 발표한 '5월 제주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4.6%, 전월대비 12.6% 각 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광공업 출하도 전년동월대비 24.0% 감소, 전월대비 14.0%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1.4%)은 증가했으나 비금속광물(-96.8%), 전기가스업(-10.9%), 비금속광물광업(-82.6%)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7.5% , 전월대비 7.9% 각 각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식료품(-15.7% ), 고무·플라스틱(-18.5%),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6.2%) 등은 감소했으나 음료(32.2%), 비금속광물(31.2%)은 늘었다.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0.6로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6.5% 증가했다. 상품군별 주요 증감내역(전년동월비)을 보면 가전제품은 36.3%증가했고 신발·가방(-24.6%), 의복(-18.6%), 화장품(-18.0%), 오락·취미·경기용품(-3.6%), 음식료품(-2.7%), 기타상품(-1.5%)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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